(미리쓰는) 후기
쌍방오해, 쌍방삽질, 쌍방후회... 를 쓰고 싶어서 구상하기 시작했는데, 너무 어려워서 울면서 썼던 글이에요.
남주, 여주 둘 다 오해하고, 삽질하고, 후회하고를 반복하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.
그럼에도 어찌저찌 출간을 앞두게 되었네요.
글을 쓰고, 수정하는 내내
남주, 여주 둘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한 글이었습니다.
이제 서로 엇갈리지 않고 평생 행복하겠죠.
(미리 풀어놓는) TMI
1. 글을 쓰는 내내 함께 했던 BGM
영원히 영원히, 메인 테마. 오랜 텀을 두고 수정할 때 꼭 틀어놨던 노래.
All of Me, 후반부 안정기에 들었던 노래.
Let Me Go & Wish You Were Here
파아란
스물 다섯, 스물 하나 & 야상곡
2. 각종 이름 TMI
엘레나 베네드: 라파엘 대천사의 곁을 지켰다던 여인에게서 따온 이름
반 니제나: 드래곤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일부 떼어낸 이름
리드완: 천국의 문을 지키는 역할
아우린 베네드: 아우리엘
퀴레아: 발키리
에녹: 기록하고 보는 입장을 쓰고 싶어서 성서 에녹에서 따왔으나...
니타스: 거짓말
플리엘 니제나: 초대 국왕인 플라벨에서 따온 이름
플라벨 니제나: 치품천사가 들고 있던 단검, 플라벨룸
라쿠스: 호수
메디움: 중간
앙할: 앙헬레스에서 따온 이름
헬리오: 해, 태양
야나: 달, 달의 여신
3. 설정 TMI
퀴레아 에인헬: 성은 반이 하사한 것. 노예로 팔려와 발르라를 전전했을 때 반이 구해줬다. 이후에 반에게 충성을 맹세했다. 요즘은 슬슬 에녹에게 눈이 가는 중.
에녹 리안토른: 리안토른 자작가의 차남. 퀴레아의 사정을 알게 된 후에 퀴레아가 자꾸 마음에 걸렸다. 퀴레아를 지켜줘야 할 사람으로 여겼는 데, 퀴레아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고 반하게 됨. 열심히 현재 진행 중.
엘레나 베네드: 꿋꿋하고, 대쪽같은 면모가 있다. (의외로?) 돈을 아끼는 경향이 세다.
반 니제나: 인간보다는 동물을 좋아했었다.
실리아: 짧은 단발 머리. 엘레나를 가엽게 여기고 있다. 좋은 친구.
토하인: 앙할 모험가 길드의 길드장. 정보통. 반에게 의뢰를 받아 이를 해결하기도 하는 해결사.
드래곤의 둥지: 원래는 엘레나 포함 일부 앙할 거주민을 납치한 와이번 무리 vs 드래곤 모습을 한 반 < 이 둘의 대결이 있었다는 설정. 반이 방심을 해서 날개 피막이 찢어지게 된다. 납치당한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엘레나가 반을 회복시키는데.... (삭제)
렉스: 악역으로 등장했던 렉스의 뒷 얘기는 루시노블#씬 레이블로 출간할 예정인 <성기사와 마녀의 예속>을 참고해주세요. 나름 연작입니다! 한두줄 정도로 반&엘레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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